[베이직 묵상] “이스라엘 땅에서 아직 이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

가버나움의 백부장(오른쪽 가운데)이 자신의 종을 치료해 달라고 예수(왼쪽 가운데)께 당부하고 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단단해지고 무감각해지고 무뎌지고 감동이 사라진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소서
– 하나님의 사랑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납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주변에 사회적 약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하심이 있게 하소서
– 노숙자, 미혼모, 독거노인, 편부모가정, 고아원, 양로원, 환우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도록

3. 교회와 선교
– 교회가 브랜드가 되지 않게 하시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회복케 하소서
–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영적 통로가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7:1-17 “예수님이 놀란 믿음”
9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노라

1. 사람을 만나면 미루어 이런 사람이겠거니 짐작할 때가 많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알아가지 않는 한 자기 안목을 신뢰합니다.

2.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사람 보는 안목을 과신한 나머지 한눈에 그 사람을 파악한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3.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얕음을 드러낼 뿐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실은 내가 다 알 수 있는 사람이란 없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 관한 이력서가 마치 그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의 직업이나 학력, 나이로 판단해버립니다.

5.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위해 썼습니다. 누가는 그에게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려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6. 그 때문에 누가는 이방인을 향한 예수님의 관심, 이방 선교를 준비하는 예수님의 발걸음을 유심히 살펴보며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7. 가버나움에 있는 한 백부장이 그곳 장로들을 통해 예수님께 심방을 청합니다. 놀랍게도 자기 가족이 아니라 종을 위해 와달라는 것입니다.

8. 그런데 이 이방인 백부장은 피지배민인 유대사람들에게 칭송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대 민족을 사랑했고 회당 건립도 도와주었습니다.

9. 더구나 병든 종까지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백부장 청은 꼭 들어주셔야 한다는 장로들과 함께 그 집으로 가는 길에 백부장을 만납니다.

10. “저희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제 종이 낫도록 말씀만 해주십시오. 제 부하도 제가 명령만 하면 절대 순종합니다.”

11. 그는 유대인이 이방인 집을 방문하는 것을 지극히 혐오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굳게 믿었습니다.

12.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땅에서 아직 이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 그의 사랑, 이해, 겸손, 배려야말로 믿음의 표본입니다.

주님.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몰라 세상을 두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바른 믿음이 무엇인지 몰라 교만하고 무례합니다. 손들고 회개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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