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보고 눈으로 듣고…김순남 개인전 ‘뉴심포니:텅빈충만’

내일신문 사옥 ‘내일’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김순남 미술전 <사진 아미뉴스>

[아시아엔=법현스님 열린선원 원장] 심포니란다. 그것도 뉴심포니란다. 들리는 그림 보이는 멜로디 통섭의 피크는 화려한 장엄(華嚴)이다.

한 손에 쥔 나이프로 캔버스에 올려진 물감들을 내리치고 빗겨치고 동그랗게 그어가는 나이프는 손이런가, 붓이런가? 아무렴 어떤가.

이리 봐도 마음이요 저리 봐도 맘이라서 아름다운 골짜기 붓다들의 모임(華溪寺) 우정 찾아가 엎드린 마음 붓다께 올리고 길동무 만나서 주고 받은 이야기들은 소나타로 또 심포니로 어우러지니 풀밭이로다 꽃밭이로다. 노랫소리 울려퍼지는 심포니랜드로다.

서울 종로 서울역사박물관 옆 내일신문 지하 1층 갤러리 내일에서 지난 3일 개막해 16일까지 이어지는 김순남의 작품 뉴심포니. 홀로 보아도 함께 보아도 좋다.

미국 25년 독일 5년 살아 생전 처음 본 화가 김순남의 전시다!

김순남 작가와 법현스님 <사진 아미뉴스>

김순남 SOONNAM KIM

2003 MBA Pace University, New York, Finance 전공
1998 MFA 미국 뉴저지주립대, 회화 전공
1995 BFA 국립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2004–2013 뉴저지주립대(Kean University) 미술학과 겸임교수
2014 주미 한국 작가 아카이브 2부 (Shades of Time) 45인에 초대 전시, 뉴욕
2006 Kean University Administrative Report에 개인전 소개 (Week of April 17)
2005 뉴저지 아시아 여류화가 5인전에 초대 (Dr,. Midori Yoshimoto 교수 기획)
2005 뉴욕타임즈에 아시아 여류화가 5인전 전면 리뷰 (4월 3일) <출처 아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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