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건강지킴이’ 잎새버섯과 표고버섯

잎새버섯

가을철 산에는 여러 종류의 버섯이 무르익는다. 버섯만큼 인체에 골고루 쓰임새 있는 식물도 드물 것이다. 

저열량에 비타민B군 풍부

버섯류는 100g당 열량이 20kcal 전후로 낮다. 불에 조리하면 숨이 죽어 많이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 또한 당질과 지질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1과 비타민B2가 풍부해서 비만을 방지하고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암세포 억제 성분

식이섬유는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변통을 좋게 하고, 유해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출한다. 또한 암 억제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의 일종이 함유되어 있다. 잎새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체에도 항암작용이 인정받고 있다. 이런 물질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 증식을 억제하므로 감염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표고버섯

고혈압·동맥경화 예방

버섯류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염분을 배출하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eritadenine)이라는 아미노산 일종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또한 목이버섯에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은 태양빛에 말리면 비타민D 함유량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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