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 몽골초원···잡힐듯 말듯 구름과 상큼한 공기와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입추 지나면서 무더위가 꺾이더니 이제는 가을 기운이 깊숙이 스며듭니다. 그럴수록 코로나19 이전 몽골 초원을 달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가옵니다.
말에 몸을 맡긴 채 초원을 걷다보면 자유가 밀려옵니다. 움츠려있던 우리의 마음을 대자연속에 놓아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된 느낌, 바로 그것입니다.
잡힐 듯 말 듯 구름과, 상큼한 공기로 시작하던 새벽의 초원과 게르 지붕 위로 스쳐 떠오르는 아침 해를 그려봅니다.
어느새 나는 몽골초원을 하염없이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