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8.6] 오홍근 <중앙경제> 사회부장 테러사건(1988)·간디 무저항주의 제창(1931)·마릴린 먼로 사망(1962)
“야밤중, 불빛이 발갛게/어렴풋이 보여라.//들리는 듯, 마는 듯,/발자국 소리./스러져가는 발자국 소리.//아무리 혼자 누어 몸을 뒤채도/잃어버린 잠은 다시 안와라.//야밤중, 불빛이 발갛게/어렴풋이 보여라.” -김소월(1902년 오늘 태어남) ‘그를 꿈꾼 밤’
692(신라 효소왕 1) 도징 스님 당 나라에서 귀국, 천문도 헌납
1610(조선 광해군 2) 허준 『동의보감』 25권 완성
1902 시인 김소월 탄생
1937 수인선 개통
1948 중앙선 도농 구간서 열차전복 사망 25명 부상 80명
1953 북한, 시인 임화 간첩으로 몰아 처형
1968 제1회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 열림
1969 서울 경기 지역 집중호우 사망 123명 이재민 3만명
1971 김일성,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가원수 환영식에서 남한의 모든 정당과 인사 접촉용의 밝힘
1980 노영문과 이재태 요트 ‘파랑새’호로 태평양횡단 성공
1987 북한 외교부 남-북-미 3자간 군축협상과 외무장관회담 예비회담 제안
1988 오홍근 중앙경제 사회부장 기사에 불만 품은 정보사 장교에게 피습
1993 ‘93 대전엑스포 개막. 미국 일본 등 108개국 참가
2015 화가 천경자(91세) 세상 떠남
2019 사진작가 임안나 2019 아를 국제사진축제(프랑스) 포토폴리오 리뷰 어워드 대상. 한국인으로는 김중만(1977년 젊은 작가상) 이후 42년 만에 두 번째 수상
1931 간디 무저항주의 제창
1945 미국 일본 히로시마(인구 33만 명)에 최초의 원자폭탄(이름 ‘꼬마’ 길이 3m 무게 4,082㎏ 파괴력 TNT 1만2,000t 상당의 우라늄폭탄) 투하 “하느님, 우리가 무슨 짓을 저질렀나이까!”-조종사 루이스
— 원폭 피해자들은 지금까지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히로시마 한국인 8만명 중 7만명 피폭 사망 35,000명 생존 35,000명. 3일 뒤 원폭이 떨어진 나가사키의 한국인 피폭자 3만명 중 사망 15,000명 생존 15,000명, 한국인은 두 도시에서 약 10만 명 피폭, 그 중 5만명은 사망 5만명은 생존. 생존자 중 43,000명 귀국 7,000명 일본 잔류. 현재 한국에는 피폭자 2300여명 생존, 그들의 자녀 7,500여명
— 전세계 핵탄두 수가 1986년 6만4천개에서 2018년에는 1만5천개로 줄어듦
1961 소련 제2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1962 미국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36세) 자신의 침대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문의 죽음 “먼로는 전설이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의 인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 가난한 소녀가 얼마나 위대한 신화를 창조해낼 수 있는지 증명해 보였습니다. 전세계 모든 여성에게 먼로는 영원한 여성미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리 스트라스버그(먼로의 연기 스승) 추도사
— “가르보 이후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요수아 로간 감독, 선정적인 표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따뜻하고 우아하다는 평을 듣지는 못함
— “대사가 쓰인 극본을 그녀가 읽을 수 있을 만한 지정된 서랍에 넣어둘 테니 보라고 50번 정도나 얘기했는데 그녀는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고 있었다.”-빌리 와일더 감독, 먼로는 영화 대사를 잘 외우지 못해 감독들의 애를 태웠다고 함
1978 제262대 교황 바오로 6세 심장마비로 세상 떠남
1989 프랑스 르몽드 지 창립자 위베르 뵈브메리 세상 떠남
1990 파키스탄 부정부패 권력남용 족벌주의를 내세워 베나지르 부토 총리 해임
1990 미국-베트남 캄보디아 문제와 관련 최초의 공식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