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2년 거푸 앗아간 몽골 나담축제, 내년엔 꼭…

몽골 테를지국립공원, 2017년 7월. <출처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오늘 입추,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온다는 절기다. 몽골 여행은 이맘때가 절정이다. 몽골 최고 명절 나담축제가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나담축제는 몽골 각 지역에서 열리지만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하는 나담축제가 가장 규모가 크다. 사람들도 대거 참가하며 개막식 공연도 성대하게 치러진다.

나담축제는 몽골 각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내몽골자치구, 투바 공화국에서도 개최한다.  2021년은 구소련에서 독립 몽골 건국 100주년의 해이기에 올해 나담축제는 더욱 성대하게 치룰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되고 말았다.

매년 7월 중순 열리는 나담축제, 2022년 축제엔 <아시아엔> 독자들을 모시면 좋겠다.  

나담축제의 기원은 몽골제국의 역사 문화와 관련이 깊다. 축제는 몽골의 혁명 기념일 7월 11일을 포함하여 공식적으로 3일 동안 개최된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 2017년 7월 찍다. <출처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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