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9 이의 날·철의 날] 한국일보 창간(1954)·서울지하철건설본부 발족(1970)·홍콩 송환법 반대 100만 시위(2019)

1954년 6월 9일 발간된 한국일보 창간호. (한국일보 제공, 출처 한국기자협회)

“그 전엔, 너의 이름/알지 못했다….주렁주렁 등불 걸고/주홍치마 차려 입고/까치발 치켜들고 있는 것 같아/술렁술렁 어둠에 묻어/너에게로 향해 보던 발자국.//해 지자 밤은 영글고/다가서면 그 어둠 한 발짝씩 물러서/바람의 흔들림…빨개지는 나의 지조.//내 사랑도/네 사연 닮아/돌담 가에 환하게 피어 죽으리.”-신형식 ‘능소화’

6월 9일 오늘은 이의 날 1947년 오늘 치아의 날 제정. 이를 갈고 튼튼한 치아가 자리 잡는 시기가 6세이므로 ‘6세 구치(어금니)를 보다 튼튼하게 발육시키자’는 뜻으로 6과 구치의 음 구(9)를 따서 오늘을 치아의 날로 삼음

6월 9일 오늘은 철의 날. 1973년 오늘 포항제철 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함

1892(조선 고종 29) 신익희 전 국회의장 태어남

1896(조선 고종 33) 국어학자 이희승 태어남

1899(대한제국 광무 3) 하인리히 독일왕 군함으로 인천 도착

1954 한국일보 창간

1954 제3대 민의원 개원(의장 이기붕 부의장 최순주 곽상훈 선출)

1966 박한상 야당의원 길거리에서 피습(6.15 테러범 임석화 검거 6.17 경찰 조작으로 밝혀짐)

서울시지하철 1호선 종로구간(동대문~서울역) 개통식, 1974년 8월 15일

1970 서울지하철건설본부 발족

1975 제2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열림(동대문운동장)

1981 미국 하버드대학에 한국학연구소 설립

1983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민주화요구 단식 23일 만에 중단
— 당시 언론통제로 단식 사실이 처음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된 이후에 ‘재야인사의 식사문제를 둘러싼 현안’이라고 보도됨

1987 연세대생 이한열 시위 중 최루탄 맞아 부상(7.5 세상 떠남)

1993 삼성그룹 계열사 정리 결정, 48개 계열사 중 제일제당 등 10개 매각 제일모직 등 4개 합병

1996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준공

2006 아시아나 항공기 소낙비구름대 관통해 과속운항 중 우박 맞아 기체 부서진 채 김포공항 비상착륙

2007 고리 원전1호기 설계수명(30년) 다해 가동중단,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 거쳐 상업운전 10년 연장

2014 ‘하모니즘’ 창시한 화가 김흥수(95세) 세상 떠남

2014 검찰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정문헌 의원 기소

2018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세상 떠남

2019 U20 대표팀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 120분 연장(3-3) 승부차기(3-2)로 꺾고 36년 만에 4강 진출

2020 초기 MP3 시장 휩쓴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 세상 떠남(70)

2019년 8월 18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참가한 홍콩 시민들이 폭우 속에 홍콩 도심인 센트럴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콩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 주도로 열렸다. <사진=연합>

68 네로 로마황제 자결

1762 루소의 『에밀』 유죄판결 체포령 내림

1860 영국 작가 바리 태어남 『피터 팬』

1870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즈 세상 떠남 『데이비드 코퍼필드』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1898 영국 중국으로부터 구룡반도 조차

1969 티토 유고 대통령 학생 데모에 대해 잘못 시인하고 대학제도개혁 약속

1974 노벨문학상(1967년) 받은 과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트리아스(75세) 스페인에서 세상 떠남 『과테말라 전설집』 『대통령 각하』

1975 필리핀-중국 수교

1986 중국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일본에 항의각서 전달

2019 홍콩인 100만명 범죄인인도조례(송환법) 반대 시위, 9.4 홍콩정부,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10.4 홍콩정부 긴급조례 발동 및 복면착용금지법 5일부터 시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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