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목숨 걸고 지킬 언약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능력이 됨을 고백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인간의 정치 위에 있는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보게 하소서
-가정의 가치와 소중함이 회복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이름 없이 그저 감사함으로 섬기는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사람이 늘어나는 부흥이 아니라 사람이 변화되며 각자가 교회되는 부흥이 있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출애굽기 24:1-18 “목숨 걸고 지킬 언약”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1. 고대사회의 언약 체결식 분위기는 몹시 살벌합니다. 언약 체결 당사자 둘이 손을 잡고 둘로 쪼개놓은 짐승 사이를 지나가야 합니다.
2. 만약 약속을 어기면 어기는 쪽이 쪼개진 짐승처럼 죽음을 맞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당시의 약속은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합니다.
3. 사실 모든 법의 기초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목숨을 거는 결단입니다.
4.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이 관행을 따릅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삼 년 된 암소, 암염소, 숫양을 쪼개놓고 언약을 맺습니다.
5.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자다 깨고 보니 하나님이 홀로 쪼개놓은 짐승 사이를 지나가버렸습니다.
6. 인간은 약속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 것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깨질 경우 하나님이 대신 목숨을 내놓으실 것입니다.
7. 시내산 언약 체결식에도 짐승의 피를 뿌립니다. 먼저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피의 반은 제단에 반은 양푼에 받아 백성에게 뿌립니다.
8. 그야말로 유혈이 낭자한 언약식입니다. 이 또한 언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토록 준엄한 약속입니다.
9. 모세가 피를 뿌리며 선언합니다. “이 피는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말씀에 대하여 곧 십계명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이니라.”
10. 백성들은 들은 말씀을 빠짐없이 지키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겠습니다.” 이 약속은 지켜질까요?
11. 못 지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끝없이 제사를 드립니다.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짐승이 죽었습니다.
12. 예수님은 이 모든 것에 종지부를 찍으셨습니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선언하십니다. “이 떡은 내 몸이고 이 잔은 내가 흘릴 언약의 피다.” 인간이 흘려야 할 피와 죽음을 대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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