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대국민 봉사 “통계로는 좋게 나오는데”

시민들이 경찰을 신뢰하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신뢰다. 이를 위해선 가정과 사이버 범죄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 사진은 일본 경찰들이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 화장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장면. 

일본경찰 2020년 2월 집계 완료된 2019 범죄정세통계에 따르면 형법범죄 인지認知 건수는 17년 연속 감소한 74만8623건. 그러나 반응은 시큰둥했다.

왜 그러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했다. 대상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만명. 네트조사는 최초였다.

경찰이 신고 받거나 알게 된, 현행 형법만으로는 파악되지 않는 범죄는 무엇인가. 실제로 발생하는 현실세계의 실태를 포착捕捉 하기 위해서였다.

△학대아동 △SNS에 악용당하는 어린이 △폭력에 우는 배우자 △문 안쪽에서 벌어지는, 말 못하는 family crime 등 20% 넘게 경험한 결과 나왔다. 경찰은 옛 생각과 뒤진 수법으로 좌시하고 있음 나타냈다.

가정과 사이버 범죄의 만연

아동보호기관에 보호하도록 통보한 학대아동은 9만78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1.9% 증가한 최대수치다. 적발은 1만9857건으로 최다였으며 41.8% 증가.

사이버범죄는 5.6%, SNS를 이용한 아동피해는 15.7% 적발증가에 그쳤다.

조사결과 실제로는 사기전화, 허위사이트로의 유인-ID와 password 분실-네트 열람 중 ‘바이러스 감염’ 표시로 당한 금전사기 등 사이버범죄 피해경험자는 24.9%. 국민 넷 중 하나다.

이 수치라면 인지건수 74만8623건을 초과하는 디지털범죄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적발은 2만건 미만이다.

그 결과 치안상태가 좋지 않다, 61.4%다. 민심신뢰-안전믿음 심으려면 경찰이 무슨 일 해야 하는가? 가정과 사이버 범죄 대응력 키워야 한다. 디지털기기와 AI 활용한 예방과 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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