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모든 비밀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오늘 나의 삶에 함께 있게 하소서
-어떤 일이든 하나님의 역사와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확산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게 하소서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제자교회, 정통교회, 주님의 교회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삶의 자리에서 온전한 교회로 서게 하소서
-선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와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다니엘서 2:24-35 내가 낫지 않습니다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1. 성경은 하나님의 책입니다. 하나님이 주어로 된 글들을 묶은 것입니다. 그래서 늘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읽기 불편합니다.
2. 그러나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내가 추구하는 한계에 갇히고 맙니다. 결국 내가 나를 가두고도 깨닫지 못합니다.
3. 느부갓네살 왕의 요구는 인간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무슨 꿈이건 해몽할 수 있다던 술사들이 꿈부터 맞혀보라는 요구에 절망합니다.
4.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왕의 부당함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왕의 칼날은 모든 술사들의 목에 이르렀습니다. 빠져나갈 방도가 없습니다.
5. 다니엘이 사태 전면에 나섭니다. 아직 답은 모르지만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6. 다니엘과 세 친구는 목숨을 걸고 기도합니다. 기도는 자주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지만 때로는 뼈가 어긋나는 야곱의 씨름이어야 합니다.
7. 물론 기도 응답은 사람의 열심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지성이면 반드시 감천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시는 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입니다.
8. 다니엘이 환상을 통해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왕 앞에 나아갑니다.
9. 그의 첫마디가 담대한 믿음의 선언입니다. “제가 이 은밀한 것을 알게 된 것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닙니다.” 놀라운 겸손입니다.
10. 그의 관심은 나도 왕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왕에게 친히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왔습니다.”
11. 태도부터 다르고 말씨부터 다릅니다. 왕이 오히려 다니엘에게 압도당한 느낌 아니었을까요? 내가 잘나서 기세 등등 하는 것과 다릅니다.
12. 왕 앞에 이토록 당당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더 이상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두렵지 않으면 이상하게 모든 사람이 두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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