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비교할 수 없는 기쁨·가치·은혜를

가을하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온 몸이 귀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들은대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 자본의 논리 속에서 빚어진 복의 프래임이 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정의해주시는 복을 추구하며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쳐가는 사회와 개인을 붙드시고 어려움을 견뎌낼 힘을 날마다 더하소서
– 억압과 박해 속에 있는 북한의 지하교회를 기억하시고 자유와 해방을 하루 빨리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가 세상 속에서 소금기둥이 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소금 되게 하소서
– 생활 속에서 내리는 판단과 결정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원리 속에 있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예레미야 44:11-19 왜 영혼까지 파는가?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1.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왜 두 사람이 같은 것을 보고 그토록 서로 다르게 해석하며 극단적으로 상반된 반응을 보일까요?

2. 메시지를 처리하는 프레임의 차이 때문입니다. 매사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어떤 메시지가 들어오더라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3. 반면에 긍정적으로 메시지를 처리하는 프레임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무리 다수가 부정적으로 단정해도 긍정의 신호를 기필코 찾아냅니다.

4. 문제는 내가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프레임을 좀처럼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5. 물론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스스로 프레임에 갇힌 탓에 내 판단은 언제나 옳습니다.

6. 내가 기준이기에 비판은 항상 당당하고 강력합니다. 극단으로 치우치면 나는 항상 선이고 내게 반하는 자들은 너무나 분명한 악입니다.

7. 이념도 그렇고 때로 사상도 그렇고 종교는 더합니다. 내가 프레임에 갇힌 것처럼 상대방도 이런 저런 프레임에 갇힌 것을 잘 모릅니다.

8. 애굽으로 간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또 다시 우상 숭배로 치닫습니다. 예메미야는 인생의 마지막 예언 사역을 통해 심판을 전합니다.

9. “조상과 민족이 어떻게 하다가 패망했는지를 잊었습니까?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다니요? 정녕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지 않다는 말입니까?”

10. 기막힌 대답입니다.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제사 드리던 것을 폐하고 나서 모든 것이 궁핍하고 멸망을 당한 것을 모르오?”

11.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조상에게 제사를 잘 드려야만 잘 산다고 믿습니다. 일그러진 프레임에 갇혔습니다. 뭐가 정말 잘 사는 것입니까?

12. 돈이 많을 뿐인데 잘 산다고 믿고, 권력을 쥐었을 뿐인데 성공했다고 믿고, 인기를 얻었을 뿐인데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깨어진 프레임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파는 것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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