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지혜는 언제나 진리의 편에 섭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예레미야 44:20-30 진위가 가려지는 날
28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1.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인지 비껴갈 것인지는 반드시 판명됩니다. 태풍이 올 때까지는 서로간에 논쟁할 수 있지만 금새 가려집니다.
2. 그러니 태풍의 진로를 놓고 사람을 오래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먼 훗날의 일을 놓고 다투는 언쟁은 쉽게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3. 나라의 패망이나 민족의 쇠락을 예언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첫째, 그걸 누가 들으려고 하겠습니까? 그런 예언을 누가 환영하겠습니까?
4. 예레미야 선지자만이 아닙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을 예언했던 선지자들은 다 박해를 받았습니다. 어느 시대 어디나 같습니다.
5. 둘째, 그 예언이 이루어진들 무슨 소용입니까? 그토록 돌이키라고 해도 돌이키지 않은 사람들은 예언의 성취를 본들 사라지고 맙니다.
6. 그렇다면 예언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당연히 다음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예언이 이루어진 기록을 대하는 후대를 일깨우는 것입니다.
7. 따라서 성경은 남은 자를 위한 지도입니다. 동시에 남은 자들이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으로 초대하기 위해 전해야 할 초대장과 같습니다.
8. 초대장의 내용은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쁜 사람들은 잘 안 봅니다. 메신저보다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들도 관심이 없습니다.
9.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면 최근에 밭을 산 사람이 거절합니다. 소 다섯 겨리를 산 사람도 거절하고 또 결혼한 사람도 이 초대에 불응합니다.
10. 그러나 초대를 거절한 사람들은 정말 엄청난 실수를 범한 것입니다. 반드시 가야 할 잔치 자리 대신 다른 초대에 가고 만 것입니다.
11. 예레미야가 마지막 말씀을 전합니다. 인간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 중 어느 쪽이 참과 거짓인지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 경고합니다.
12. 지혜는 언제나 진리의 편에 섭니다. 우매한 자는 항상 거짓에 속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분별을 신뢰합니다. 망할 때까지 자신이 낫다고 믿습니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옳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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