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지도자들이 국민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화합하게 하소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국민들은 그가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들을 남은 임기 동안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함으로 상황에 따라 요동치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가 가야 할 좁은 길과 받아야 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국가간의 신의를 잃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국민을 실질적으로 돕고 보호하고 화합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가슴을 찢는 회개의 열매가 맺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말씀으로 채우게 하시고
-경건한 자와 의로운 자가 끊이지 않게 하사 나라와 민족을 살리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예레미야 37:1-21 왜 그렇게 궁금한가?
17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1. 남유다 왕조의 마지막 왕들은 그야말로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애굽이 세우거나 바벨론이 세운 왕들입니다. 항상 불안합니다.

2. 애굽이 세워도 애굽과 바벨론의 눈치를 살폈고, 바벨론이 세워도 바벨론과 애굽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백성보다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3. 국제정세는 급속히 바벨론 중심으로 재편될 때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친바벨론 인사로 오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4. 입만 열면 바벨론의 지배를 받아들이라고 하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조선 말엽에 일본의 지배를 현실로 수용하라고 하는 것과 같지요.

5. 당연히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늘 생명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6. 웅덩이로 된 감옥에 갇히거나 왕궁의 뜰 안에 있는 감옥에 갇힙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라’입니다.

7. 이 전쟁통에 땅을 사달라는 사촌 하나멜의 부탁을 들어준 예레미야가 아나돗에 산 땅을 보러 가다가 성문지기에 붙들려 갇힙니다.

8. 예루살렘 성을 빠져나가 바벨론으로 간다는 오해를 받은 것입니다. 오해는 무섭습니다. 웅덩이로 된 감옥에 갇혀 생사를 오갑니다.

9. 뜻밖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찾습니다. 단 둘이 마주앉아 그에게 묻습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네게 다시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10. 그런데 시드기야는 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이 궁금합니까? 현실과 내 바램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나 궁금합니다.

11. 예레미야는 백 번을 물어도 같은 대답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오해하는 것처럼 그는 친바벨론 인사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 편입니다.

12. 대부분은 내 편을 찾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소리 해주는 사람을 내편이라고 생각하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 하는 사람은 적이라고 여깁니다. 결국 궁금한 것은 ‘내 편인가 아닌가’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9.2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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