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속 미국대학 2021학년도 랭킹 1위는?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중심대학 1위 프린스턴···LAC 윌리엄스, 주립대는 UCLA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유에스 뉴스’(​US News)가 2021년도 미국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US News의 김 카스트로 편집자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전염병으로 인해 전국의 학생들이 졸업식을 취소하고 직접 수업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전환했다”며 “학생들이 그들의 대학 진로 계획을 약간 혹은 완전히 바꾸었든 간에, 학생과 가족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데 필요한 길을 안내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로 남아 있다”고 미국대학 순위 발표에 의미를 부여했다.

​​유에스 뉴스는 2021년도 에디션에서 학생과 가족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 문제를 다루는 ‘베스트 칼리지 방법론’에 대한 업데이트를 몇 가지 했다. 이 새로운 요소들은 학생 부채, 사회적 이동성, 그리고 시험 블라인드 입학 정책과 같은 시기적절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유에스 뉴스가 발표한 주요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 2021년 미국 최우수 대학

◀연구중심대학
1위 프린스턴(NJ), 2위 하버드, 3위 컬럼비아(NY), 공동 4위 MIT와 예일, 공동 6위 스탠퍼드와 시카고, 8위 유펜, 공동 9위 칼텍과 존스홉킨스

◀리버럴 아츠 칼리지
1위 윌리엄스(MA), 2위 암허스트(MA), 3위 스와스모어(PA), 공동 4위 포모나와 웰즐리, 공동 6위 보도인과 클레어몬트 매케나 및 해군사관학교, 공동 9위 칼튼, 해밀턴, 미들버리, 위싱턴 앤 리

◀주립대학교
1위 UCLA, 2위 UC Berkeley, 3위 미시건(앤아버)

◀주립 LAC
1위 해군사관학교, 2위 미국 육군사관학교, 3위 공군사관학교(CO)

2021년 순위에서 연구중심대학 1위는 프린스턴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윌리엄스 칼리지가 1위를 차지했다. 주립대학 1위는 UCLA, 주립 LAC 1위는 해군사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연구중심대학 2021년도 미국대학 순위 전체 리스트를 보려면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

한편 US News & World Report Best College 랭킹은 1983년부터 발표되고 있으며 대학 순위 자료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다.

대학 순위는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연구중심대학, 학부중심대학(LAC), 지역 유니버시티, 지역 칼리지 등이다. 또 지역대학은 그룹별로 북, 남, 중서, 서로 더 나눠서 평가한다. 이 순위는 US News & World Report가 각 학교에 보낸 연례 조사자료와 다른 학교의 교직원 및 관리자에 대한 의견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이 방법론은 최고 데이터 전략가인 로버트 모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자료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다. 유에스 뉴스 사이트가 동영상으로 나온 2014년에는 하루 동안 260만명의 방문자와 1890만 페이지 뷰를 기록했다. 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지원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대학입시 전문가들로부터 맹렬한 비난도 받아왔다. 반대론자들은 “적절하지 않은 자료로 대학들을 비교함으로써 개인의 적합성을 무시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의심스러운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를 도출함으로써 정확성에 문제가 있으며 대학입시의 과열을 부추긴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자료는 맹신하기보다 대학 선택의 자료 가운데 하나로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