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 태풍경보···제주 항공기 결항·거가대교 전면통제·철도운행도 영향
[아시아엔=편집국]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에 따라 6일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에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7일 새벽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 남해서부 서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태풍은 제주 동쪽 해상까지 올라와 7일 새벽 제주에 근접해 제주시 고산 지역에 초속 30.1m의 강한 바람이 기록됐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고, 7일 아침까지 산지에 3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공항엔 윈드시어와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예정됐던 항공기 2백여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한편 코레일은 7일 첫차부터 태풍 통과 시까지 KTX 강릉선을 제외한 영동선과 태백선, 동해선의 일부 열차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선은 동해-부전, 동해-동대구 구간, 태백선은 동해-제천 구간, 동해선은 강릉-동해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또 서울역에서 동해역으로 운행하던 KTX 열차는 서울에서 강릉구간으로 조정된다.
또 경상남도는 7일 자정부터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부산-거제간 거가대교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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