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봄, 韓中청년 군사훈련 현장포착
2012년 봄, 한국(사진 왼쪽)과 중국의 젊은이들이 군사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은 예비군훈련장에서, 중국은 직장운동장에서 각각 조국 수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예비군은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습격사건을 계기로 그 직후인 1968년 4월1일 창설되었다.
향토예비군설치법은 “예비군은 전시·사변 기타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하에서 현역군부대 편성이나 작전수요를 위한 동원에 대비하며 적이나 무장공비의 침투 또는 무장소요가 있거나 그 우려가 있는 지역 안에서 적이나 무장공비의 소멸과 무장 소요를 진압하고 중요시설 및 병참선을 경비하며 기타 민방위기본법에 의한 민방위업무의 지원업무를 수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예비군은 전역 이듬해부터 8년 동안 복무해야 한다.
바로 위 사진에 나온 중국의 남녀 젊은이들은 변방수비대에 소속해 자체적으로 직장 경비 등을 맡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직장 안에서?군사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중국은 1955년 ‘중화인민공화국병역법’을 제정해 예비역제도를 채택했다. 중국의 예비군은 퇴역한 직업군인 가운데 예비역 신청을 해야 가능하며 만35세까지 예비역 자격을 취득한다. 중국은 징병제인 한국과 달리 지원자에 한해 군 입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