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이끌고 카타르월드컵 갈까?…”3년 재계약 막바지 협상”
[아시아엔=편집국] “베트남축구협회가 11월 안에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을 원한다. 분위기는 긍정적이며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매체 <탄니엔>은 13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이 11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베트남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 몇몇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양 측은 최고의 협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았다.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 아시안컵 등에서 높은 성적을 냈다.
베트남의 다음 목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태국과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비긴 뒤에 말레이시아와 홈경기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탄니엔’에 따르면 베트남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원한다. 연봉 등을 포함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축구협회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좋아한다. 우리에게 정말 적합한 감독이다. 일정이 바빠 구체적인 논의를 하진 않았다”며 “11월 안에 재계약 서명을 시도할 것”이라보 이 매체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