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예대상 임영웅 산울림 대표 “상금 전액 연극인 복지에 기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상금 전액을 연극인 복지기금으로 기부하겠다.”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한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는 배우 윤석화씨가 대신 읽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몸이 불편한 임영웅 대표를 부축하고 무대에 오른 연극배우 윤석화씨는 수상 소감을 대신 전한 뒤 “임 선생님께서 평생 함께 해준 연극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상금 전액을 연극인 복지에 기부하신다고 했다”고 공식 밝혔다.
임영웅 대표의 상금은 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