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당 무산 조오현 스님, 요즘은 어떤 시조 좋아하실까?

생전의 조오현 스님(오른쪽)이 압델라힘 엘알람 모로코작가연합회장(가운데), 바이올린 연주자 배제니씨와 책을 펼쳐 보고 있다.

무산 스님 시조낭송 문인 송년회 30일 유심시조아카데미서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5월말 입적한 무산 조오현 스님과 그의 시(조) 세계를 기리는 문인들 송년행사가 30일 오후 5시 열린다.

홍성란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대중화위원장)은 “설악 무산 조오현 시인과의 추억을 회고하고 큰스님의 시조를 낭송하는 ‘2018 송년 시조의 밤’이 원로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2-9 MG타워 3층 유심시조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홍 원장은 “무산 스님 입적 반년이 지나는 지금 스님을 추모하는 정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조시인은 물론 일반독자 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무산 스님은 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의 (02)739-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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