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進不求名’···김병준·손학규 문대통령 방북동행 거절 ‘유감’

손잡은 남북정상.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고 있다. 남북도 잡는 손, 남남의 정치지도자들은 언제 저렇게 맞잡을 수 있을까?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김병준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동행 요청을 거부했다. 김 대표는 비핵화조치에 진전이 없다고, 손 대표는 들러리라며 거절한 것이다. 비핵화조치에 성과가 있다면 들러리지만 아직 없기 때문에 야당대표의 동행이 절실하다. 야당대표의 동행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된다면 북미협상에도 힘이 실리고, 비핵화와 종전선언도 가까워질 것이다.

* 진불구명(進不求名) 앞으로 나아갈 때 명예를 구하지 말라는 뜻으로 <孫子兵法>에 나온다. 지도자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과 조직원을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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