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반근착절’···정개특위엔 비교섭단체도 넣어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2020년 4월이므로 올해 10월까지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4월까지 지역구를 확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민심이 국회 의석에 그대로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국회는 정개특위를 빨리 구성해 의석수 늘리는 문제까지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라. 경기규칙을 정하는 것이니 정개특위엔 비교섭단체도 함께 해야 한다.
* 반근착절(盤根錯節) ‘반盤’의 뜻새김은 ‘쟁반’ ‘착錯’의 뜻새김은 ‘섞이다’로 얽히고설킨 뿌리와 마디처럼 복잡하고 어렵게 엉켜있다는 뜻. <後漢書>에 나오는 말로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딪쳐봐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