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마지막 초청장”···만해대상 제정 조오현, 열반 전 그림 남겨 ‘만해축전’ 초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2018 만해축전의 하이라이트인?제22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2~4시?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선 △평화부문 대만불교자제공덕회(설립자 증업 법사) △실천부문 조병국?홀트아동복지회 병원 명예원장 △문예부문 전북대 최승범?명예교수(원로시조시인), 부르스 풀턴?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만해축전은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조선일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신흥사, 백담다,?낙산사가 후원한다.
올해 초청장은 조오현 큰스님이 지난 5월 26일 열반하기 전 미리 준비해놓은 그림과 글씨로 디자인됐다. 조오현 큰스님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화합과 미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대 후반 만해축전과 만해대상을 제정해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