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16강전 리뷰] 투혼 불사른 아르헨 메시, 프랑스 신예 음바페 맹활약에 ‘아듀 월드컵’?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러시아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 C조 1위 프랑스-D조 2위 아르헨티나 시합은 4대3 프랑스 승리로 끝났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전했다. 특히 프랑스는 강력한 스쿼드에 비해 조별리그에서 부실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토너먼트의 프랑스는 달랐다. 음바페 선수가 두 골을 기록하는 등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 선수는 엄청난 주력으로 자신이 왜 최고의 루키임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프랑스의 선제골은 음바페가 엄청난 주력으로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리자 다급해진 아르헨티나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나왔다. 프랑스는 역전골과 쐐기골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아르헨티나 역시 메시 선수가 활약하며 두 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 냈지만 프랑스의 맹공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월드컵 초반 부진으로 심적 부담감을 많이 받았을 메시는 예선 최종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득점하며 본인 스스로가 그 부담감을 떨쳐냈지만 프랑스의 높은 벽은 넘지 못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팬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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