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삼바군단 브라질 세르비아 꺾고 조 1위로 16강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에서 파울리뉴 선수와 실바 선수의 골에 힘입어 세르비아를 잡아내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브라질은 파울리뉴 선수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세르비아가 전반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브라질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오듯 세르비아의 공격을 잘 막아낸 브라질은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 선수의 헤딩 쐐기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르비아는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번 월드컵을 마감하게 되었다. 브라질은 주축 선수 마르셀루 선수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16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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