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2패 페루, 호주에 승리하며 ’36년만에 본선 첫승’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페루와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호주가 만나 페루가 2-0 승리로 끝났다.

월드컵 시작 전부터 도핑 양성반응을 보이며 월드컵 출전이 어려웠던 주장 게레로 선수가 마침내 터졌다. 게레로 선수의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호주에 승리했다. 특히

이번 페루의 득점이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골을 기록한 것이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호주는 주전 공격수 나바웃 선수의 공백이 커서였을까 페루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 16강행이 좌절됐다.

프랑스와 덴마크를 상대로 선전했던 호주라 더욱 아쉬움이 클 것 같다. 비록 2패를 기록해 이미 16강이 좌절된 페루는 끝까지 투지 있는 모습으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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