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두려워 디저트 끊었다고?···호주 영양학자 홈즈 추천 ‘마누카꿀’과 ‘스테비아’

홈즈가 권하는 디저트 ‘아몬드밀크 젤리컵’

[아시아엔=박서영 미국 CIA요리학교 플레이버마스터] 설탕의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디저트 음식들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단맛을 뺀 디저트란 사실 상상하기 쉽지 않다.

건강을 위해 디저트를 끊어야만 하는 것일까? 호주의 인터넷신문 <굿푸드>(good food)가 장 건강에 좋은 디저트에 관한 특집기사를 전해 주목을 끈다.

이 신문은 ‘슈퍼차지드푸드’(Supercharged Food) 운영자이자 요리책 <당신의 장을 치료하라>(Heal Your Gut)의 저자인 영양학자 리 홈즈(Lee Holmes)의 말을 인용해 “디저트의 위해성을 따질 때 설탕보다는 다른 첨가제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즈는 “디저트에서 설탕을 비난할 게 아니라, 설탕과 첨가제의 조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미료 이외에 유제품과 글루텐의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너무 많은 글루텐은 복부팽만과 장염을 유발시킬 수 있고, 면역력관련 질병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단맛을 즐기면서도 건강하게 디저트를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홈즈는 마누카꿀 혹은 스테비아(식물추출물로 당도가 설탕보다 300배 높음)를 추천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꿀은 콘시럽과 인공감미료를 함유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누카꿀은 뉴질랜드의 마누카나무에서 추출된다. 그는 “마누카꿀의 성분들이 장을 편안하게 면역력을 높여주며 인후염도 완화시켜준다”면서 “마누카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1회 섭취량을 1티스푼 또는 2티스푼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스테비아에 대해선 “칼로리가 적고 몸의 혈당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백설탕과는 달리 당뇨병이 있거나 임산부,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디저트에 들어가는 지방과 관련해선 유명 셰프로서 <완벽한 장건강을 위한 요리책>(The Complete Gut Health Cookbook)을 펴낸 피트 에번스(Pete Evans)의 조언을 전했다.

에번스는 “코코넛, 아보카도, 계란, 견과류, 씨앗, 젤라틴 같이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지방을 선택하라”면서 “만약 콤부차(홍차버섯) 또는 비유제품(非乳製品) 케피어(Dairy free Kefir)를 발효시켜 만든 음료, 코코넛요거트처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재료를 추가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유제품 케피어는 동물의 젖을 제외한 두유, 아몬드유, 코코넛밀크 등을 발효시켜 만든 음료다.

# 리 홈즈가 제안하는 디저트 ‘아몬드밀크 젤리컵’

“젤라틴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고, 18가지 단백질 구성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영양소 흡수의 신장을 돕는 소화관이 막혔을 때, 장을 치유해주는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재료다.”

재료: 아몬드밀크 250ml, 가루 젤라틴 2티스푼, 바닐라 파우더 1/4티스푼, 가루 스테비아 1/2티스푼

  1. 작은 냄비에 아몬드밀크 절반과 젤라틴을 넣고 약불에서 젤라틴이 녹아 섞일 때까지 힘차게 저어준다.
  2. 젤라틴이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바닐라와 스테비아 파우더와 함께 나머지 아몬드밀크 절반을 넣고 저으며 잘 혼합시킨다.
  3. 이 혼합물을 한 잔이나 두 잔의 유리컵 또는 젤리틀에 붓고, 굳을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둔다. 젤리는 밀폐용기에 담아 1~2주 냉장보관 가능하다. (출처: Heal Your 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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