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라도 나오기만 한다면”···’삼국지13 한글판’ 6월16일 PC·PS 버전 출시

삼국지13 한글판 스크린샷
삼국지13 한글판 스크린샷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PC게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삼국지13 한글판’이 오는 16일 출시된다. 삼국지13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06년 삼국지11 한글판이 나온 이래 10년만의 정식 한글판 시리즈다.

당초 5월 출시를 약속했던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게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5월에서 6월로 연기 되었다”며 “삼국지13을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삼국지13은 삼국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군주의 시점이 아닌 ‘관우’ ‘하후돈’ ‘감녕’ 등 장수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장수제 시스템을 재도입했다. 장수도 시리즈 최다 700명이 등장해, 플레이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한정판인 ‘트레저 박스’는 일본판과 같은 구성으로 발매된다. 트레저 박스 구성품으로 ▲게임 소프트웨어 ▲삼국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CD ▲삼국지13 특제 탁상형 달력 ▲삼국지13 무장 아트 클리어 파일(전15종) ▲삼국지13 시부사와 코우 비전공략집 ▲무장 아트북 등이 동봉된다.

‘삼국지13 한글판’ 트레저 박스는 11만8천원, 일반판은 6만3천800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오는 16일 PlayStation®4와 PC 버전이 동시에 발매된다.

한편 회원수 35만 명인 네이버 카페 ‘삼국지 도원결의’ 게시판은 한글판 출시에 대해 “드디어 확정!” “기대가 되는군요! 늦게라도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ㅠㅠ” 등 애타게 기다린 ‘삼국지13 한글판’에 대한 격한 환영을 보내고 있으며 예약판매와 PK출시 일정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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