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황사 대비하세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LG전자가 최대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LG전자는 황사 등이 자주 유입되는 봄철을 앞두고 깨끗한 공기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로 그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2월까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m2)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 등 3종이다.

LG전자는 미세 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M1.0센서를 신제품에 모두 탑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한 PM1.0센서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백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한다.

신제품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는 물론 극초미세먼지(1㎛ 이하) 농도까지 PM1.0센서로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운전 기능도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자동필터청소’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자동필터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통에 모아준다. 사용자는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원형 디자인에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22제곱미터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대용량·프리미엄 가습 기능·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이번 주말에 출시되며 각각 출하가 기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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