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시 앞둔 샤오미 ‘홍미노트3’ 현지 반응은?···“샤오미 미밴드냐 홍미노트3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다음달 3일 인도에서 샤오미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3’가 출시된다. 특히, 샤오미 제품 최초로 풀메탈 바디와 지문 인식 센서를 장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홍미노트3 전통판’ 혹은 홍미노트 3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뜻의 ‘홍미노트3 프로’라고도 불린다.
‘홍미노트3’는 두께 8.54mm, 무게는 164g으로 무척 얇게 출시됐다. 이밖에 5.5인치 풀HD,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은 500만 화소), 퀄컴 스냅드래곤 650, 2GB 램/16GB 내장공간, 3GB 램/32GB 내장공간,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등이 탑재돼 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샴페인 골드, 실버로 총 3가지다.
현재 ‘홍미노트3’는 중국에서 999위안(19만원, 16GB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의 출고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국과 비슷한 가격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인도 현지인들은 “너무 갖고 싶다” “정확한 가격이 궁금하다” “샤오미 미밴드와 홍미노트3 중 고민된다” “디자인이 생각보다 별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에서도 3월10일까지 SKT 가입 조건으로 해외직구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격은 16만9천원이다.
한편 샤오미는 24일 중국과 스페인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미5’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