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24] 1865 美 반흑인단체 KKK단 결성·1987 허영호 에베레스트 등정·2012 여의도서 솔로대첩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밤에 귤을 깐다…겨울밤 자정에 홀로 까는 귤./우리말에는/가슴이 젖어오는 고독감을 나타내는/형용사가 없지만/밤에 혼자 귤을 까는/한 인간의 고독감을 나타내는/말이 있을 수 없지만,/한밤에 향긋한 귤 향기가 스민/한 인간의 가는 손가락.”-박목월(1976년 오늘 세상 떠남) ‘귤’
1818년 오늘 바이에른 왕과 오스트리아 황제의 협정(1816)으로 강 이쪽 저쪽으로 나뉜 한 마을 주민들이 한 교회에 모였는데 오르간 고장으로 신도 둘이 기타를 치며 자작곡을 부른 게 바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다음 해 봄에 오르간 고치러 온 사람이 그 악보를 가져가 독일 여러 곳을 오가며 퍼트림
1488(조선 성종 19) 서거정 세상 떠남
1598(조선 선조 31) 임진왜란 끝남
1897(조선 고종 34) 손병희 제3대 동학교주 취임
1950 서울시민에 피난령
1958 24파동 일어남, 국회에서 신국가보안법?59년도 예산안?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여당만으로 통과
1960 소-북 기술원조 및 무역협정 조인
1976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세상 떠남
1987 산악인 허영호 에베레스트 오름
1991 북한의 김정일 군 최고사령관 승계
1993 갈리 유엔사무총장 북한 핵문제 논의 위해 방북
1997 미국 IMF 1백억$ 조기 자금지원 발표
2000 시인 서정주(85세) 세상 떠남
2003 ‘실미도’(감독 강우석) 개봉. 개봉 58일 만에 처음으로 1000만 관객 돌파
2012 여의도에서 솔로대첩, 한 청년이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이 발단
1811 영국 소설가 윌리엄 새커리 태어남 <허영의 시장> “사랑의 승리는 최고, 실연도 나쁘지 않다. 당신과 함께 걸으면 가슴의 단추 구멍에 꽃을 꽂은 듯한 느낌이다.”
1865 미국 반흑인단체 KKK단 결성
1918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태어남
1937 만화영화사상 처음 전신 크기로 상영된 월트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개봉
1942 프랑스 비시정권 동조자 장 루이 다를랑 장군 피살
1966 미군전세기 Cl-44기가 필리핀 빈타이 부근 계곡 추락 129명 사망
1980 중국검찰 모택동 전처 강청에 사형 구형
1982 프랑스 시인 루이 아라공 세상 떠남
“네 눈은 한없이 깊다/나는 세상의 모든 태양이 그 속에 제 모습을 비추고/절망한 사람들 모두 거기 몸을 던져 죽는 것을 보았다/네 눈은 한없이 깊어 나는 거기서 기억을 잃는다…나는 그 때 바다 위에서 빛나는 것을 보았다/엘자의 눈이, 엘자의 눈이, 엘자의 눈이.”-‘엘자의 눈’(엘자는 아라공의 아내/소설가)
2009 이라크 전역에서 ‘아슈라’(마호메트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전사를 기리는 시아파 기념일) 앞두고 폭탄테러 잇달아 최소 26명 목숨 잃음
2013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P5+1) 이란핵문제 해결을 위한 초기단계 조치 합의
2014 대량학살 등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재래식 무기의 국제거래 막기 위한 유엔 무기거래조약(ATT)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