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D-7 ‘최고컨디션’ 명상법②] 그동안 공부한 것 모두 기억해 내려면

[아시아엔=‘본명상’ 정명] 수험생들 마음은 바쁘고 초조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당신만 그런 게 아니다.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수년간 대회에 나가려고 연습한 최고의 선수들도 시합에 오르기 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 때 선수들이 어떻게 할까?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쌓아온 실력이 잘 발휘되도록 마무리 연습하며 평상심을 유지하는데 마음을 쓴다.

수험생도 이제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기량을 닦은 그대로를 시험장소에서 발휘하고 나오는 것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이렇게 해보자.

책상에 앉을 때마다 짧게라도 의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공부한 것은 다 기억한다’ 하고 의도를 분명히 세운 후, 세번 정도 심호흡하라.

긴장을 없애는 최고의 선물은 몸의 파장을 베타파의 요동치는 상태에서 안정적이고 평안한 알파파로 이동할 때다. 즉, 파장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호흡을 잘 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생각과 호흡이 같이 가도록 몸에 주의를 두고 호흡을 한다. 호흡하면서 들이쉬고 내쉴 때 몸이 커지고 줄어드는 것을 관찰하라. 그리고 시험을 편안하게 치루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라. 그 모습을 떠올릴 때, 내 몸에 일어나는 감각을 느껴보라.

그 감각에 잠시 머물러, 그 순간의 에너지와 함께 하라.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 하루 2~3분 주기적으로 연습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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