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한식재단, 추석 앞두고 태국 공중파 ‘채널5’와 ‘한식특집’
[아시아엔=글 최정아, 사진 김길수 프리랜서 사진작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태국 <채널5> 인기 TV쇼?‘Krua Indy’와?‘Club Mantra’가 지난 18일 한식 특집 프로그램 서울촬영을 끝냈으며 9월과 10월에 현지 방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국 공중파 채널 <채널5>의 ‘Krua Indy’와 ‘Club Mantra’는 미식 트렌드,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을 다루는 유명 예능프로그램이다. 한식재단은 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궁중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류 인기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 출신 멤버 ‘뱀뱀’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류가수 뱀뱀이 현지 태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 음식문화를 직접 설명하며 태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촬영에는 태국 유명인 커플인 파우(Pau Sikanya Bhanubandh)커플을 포함한 가수, 방송인 등 5명이 참여했다. 특히, 파우는 미스 타일랜드 출신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태국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는 인기 스타다. 특히 파우는 남편과 함께 ‘제2회 한식사랑 한식위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바있다.
이번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이자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의 한복려 원장과 함께 직접 궁중 상차림에 대해 배우고, 궁중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라호텔 라연, 청담동 정식당 등 유명 한식 레스토랑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포함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은 “왕실문화에 관심이 높은 태국 현지 정서를 반영하여 이번에 특별히 궁중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한식의 품격과 아름다움이 널리 전파되고 음식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