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9/23 추분] 1910 시인 이상 출생·1974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설·2004 성매매처벌특별법 시행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벌판한복판에꽃나무하나가있소近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熱心으로생각하는것처럼열심으로꽃을피워가지고섰소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에게갈수없소나는막달아났소한꽃나무를위하여그러는것처럼나는참그런이상스러운흉내를내었소.”-이상(1910년 오늘 태어남) ‘꽃나무’

9월23일은 추분. 24절기의 16번째, 백로와 한로 사이. 태양이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추분점=천구의 황도와 적도의 교점 중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을 향해 통과하는 점, 황경 180도 황위 0도. 현재는 사자자리와 처녀자리와의 중간에 위치

1945 조선육상경기연맹 창립(회장 김승식), 대구역구내서 열차충돌 73명 사망 78명 중상, 일본인의 무장해제에 관한 법령 제3호 공포

1946 부산 철도노동자 파업을 선두로 전철도종업원 4만여명 총파업

1950 수원비행장 준공

1967 최초의 유료도로 강변 1로(제1한강교-영등포) 개통

1969 극동 최초로 팬텀기 전투부대 창설

1974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구성

1977 국무회의, 12해리 영해법안 의결

1993 민가협 국보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 촉구하는 목요집회 시작

1993 중국 남경의 하해(河海)대학 유학중 북한 유학생 이정철 귀순

2004 성매매처벌특별법 시행

2009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변혁을 이끈 11인의 지도자 ‘트랜스포머’로 김대중 전 대통령 선정

2009 이명박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핵 일괄타결 ‘그랜드 바겐’ 제안

— 그랜드 바겐은 북한이 핵프로그램의 핵심부분을 페기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에 안전보장과 경제지원하겠다는 것. 북한은 그랜드바겐 제안을 ‘허황한 꿈’ ‘백해무익’이라며 거부

2014 신고리∼북경남 밀양 765㎸ 송전탑 6년여 만에 완공

1846 독일 천문학자 갈레 해왕성 발견

1870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 세상 떠남 <콜롱바> <카르멘> <샤를르 9세 시대>

1889 미국 신문기자 월터 리프만 태어남 <여론>

“비평과 신뢰할 수 있는 현명한 보고가 없다면 정부는 정치를 할 수 없다.”

1922 독일출신 극작가 브레히트의 <밤중의 북> 연극 공연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연극을 찾아 평생을 고민한 브레히트는 이 공연으로 연극계의 권위 있는 ‘클라이스트 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1939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프로이드 세상 떠남 <꿈의 해석> <토템과 타부> <성의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

1949 트루먼 미 대통령, 소련의 원폭 실험 사실 공표

1973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 18년 만에 재집권

1973 노벨문학상 받은 칠레 시인 네루다 세상 떠남

1985 불가리아 태생의 미국대지예술가 크리스토가 알프스산맥의 샤모니 산악등반안내원 등 대규모 특수기술진 동원해 파리 퐁네프 다리를 4천㎡의 천과 11㎞의 끈으로 완전히 포장(15일 동안) 비용(1천9백만 프랑)은 크리스토 자신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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