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전통발효기술 협력 워크숍’ 개최···아세안 10개국 대표 민간기업 참가

-아세안 중소기업 전통발효식품 개발 역량 증진 및 지적 재산권 보호 방안 공유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 주최 ‘한-아세안 기술 협력 워크숍’이?8월31일~9월4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선 아세안 공무원과 민간기업 관련자를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기술 개발 역량 증진 및 지적 재산권 보호 방안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석자는 총 20명으로, 아세안 10개국의 관련 부처 공무원 각 1명과 발효식품 산업 관련 민간기업 관련자 각 1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세계 식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발효식품 산업의 선두주자인 한국 발효기술과 발효식품 글로벌화 전략 및 발효기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순창 전통발효식품 R&D 센터를 방문해 발효식품 연구 및 개발의 현장을 살펴보고, 샘표 R&D 센터 전문가와 만나 전통장류 세계시장 진입 성공전략 및 한국식품연구원의 전통장류 지적 재산권 보호 노하우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또한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발효미생물 관련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수원여대 발효식품 실험실을 방문하여 연구과정 체험 및 실습에 참여한다. 아세안 국가들의 발효기술 및 전통발효식품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식품산업’은 ‘한-아세안 기술 협력 워크숍’이 선정한 올해 주요 의제이자, 한-아세안 협력산업 주요분야 중 하나다. 한-아세안 센터 관계자는 “세계 식품 시장에서 건강식품 및 발효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세안 기업들의 경쟁력 증진과 해외 판매량 확대에 이바지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전통발효식품은 아세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이번 워크숍이 아세안 국가들에게 세계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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