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명암 엇갈린 두 나라, 라이베리아 5월초 종식선언···시에라리온, 7월초까지 통행금지

수도 시에라이온 수도 프리타운의 거리가 봉쇄된 모습

수도 시에라이온 수도 프리타운의 거리가 봉쇄된 모습<사진=AP/뉴시스>

[아시아엔=편집국]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 에볼라 바이러스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두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최근 국영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북서부 캄비아 지역과 포트 로코 지역의 주민에게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행금지를 3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잠복기(21일)가 끝날 때까지 사람의 활동이 왕성한 시간에 통행금지 정책을 펴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뜻이다.

코로마 대통령은 통행금지 명령을 어기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을 즉각 잡아 감옥에 3주간 수용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시에라리온과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지난 7일 현재 시에라리온에서 15명, 기니에서 16명 등 31명이 새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에볼라가 발병한 이래 서아프리카에서 1만1천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시에라리온에서만 39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나라와 달리 또 다른 에볼라 창궐국인 라이베리아는 지난 5월 초 에볼라 종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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