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네팔 지진참사 실시간 전달로 구호 ‘일등공신’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25일 진도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선 SNS를 통해 국민들이 교신하며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기가 두절된 가운데, 가정용 전화도 불통되면서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가 긴급구호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초대 주한 네팔관광청장을 역임한 시토욜라 주한네팔인협회 회장은 “현재 네팔 국내는 큰 슬픔에 잠겨 있다”며 “가정집 전화는 불통인 가운데 핸드폰과 인터넷, 그리고 SNS 등으로 국내소식을 해외에 알리며 구호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현지소식이 사진과 문자 등을 통해 국내외로 전달되고 있다”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도 이를 통해 현지소식을 전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3만여 네팔인과 50여개 네팔 관련 NGO는 26일부터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모으고 의료인력 파견 등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사과정 프라카스씨는 “이번 사고는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고국의 네팔 국민들은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지들 성과를 위해 긴급구호웹을 만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