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판원장에 제대식 제6부 심판장 선임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정부는 26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제대식(54) 특허심판원 제6부 심판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제대식 원장은 1987년 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철도청을 거쳐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 특허심사정책과장, 통신심사과장,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역임하며 특허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으로 재직 시에는 특허 심사국 조직개편을 주도적으로 추진, 산업간 융·복합 경향을 심사조직에 반영하고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심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직으로 편제했다.
또 출원인 위주의 심사정책인 포지티브 심사, 맞춤형 일괄심사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업무 창출에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신임 제 원장은 특허심사정책과장, 특허심사기획국장 등 특허심사관련 핵심 역할을 도맡아 온 특허심사 기획 전문가다.
특허청 노조에서 국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BEST 간부’에도 여러 번 선정되는 등 조직 내에서도 평소 직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는 상사로 인정을 받고 있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제대식 신임 특허심판원장은 부산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ALBANY)에서 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