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설립
미래부 기업과 공동출자 (주)텁앤씨 현판식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출연(연)·기업이 기술과 자본을 출자,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밭대는 19일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한밭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주)탑앤씨의 창립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 법인은 플렉스피이(주)와 한밭대 기술지주회사(주)가 현금과 현물을 공동으로 투자, 설립됐다.
한밭대 김동수 교수(글로벌융합학부)가 과제 책임자로 있는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난 8월 7일 설립했다.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은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중 상용화 가능성이 큰 특허를 발굴,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신규 법인을 설립해 사업화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 개발을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동수 교수는 “100여건의 산·학공동 연구수행 경험과 80여건의 특허·기술료 징수 16억원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탑앤씨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창조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심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