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공상은행과 업무 제휴
향후 공동 브랜드카드 발행 계획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산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의 글로벌 트래블 카드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이 중국 베이징 공상은행 카드센터에서 란건승(?建?) 카드센터 총재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트래블 카드 고객 50만명은 해당 카드로 결제시 중국 출발 아시아나 전 노선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탑승 시 3000마일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또 45만 공상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이 1년 간 아시아나항공 탑승할 경우에도 요금이 할인된다.
이같은 할인 혜택은 아시아나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11월1일부터 1년간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양사는 앞으로 공동 브랜드 카드 발행을 포함해 온라인 결제와 오프라인 POS기 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공상은행 온라인 쇼핑몰 항공판매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추가 업무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