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번째 수요일> “정말로 우리가 죄송해요”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 여성 이연화씨가 지난 1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004번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여해 길원옥 할머니(85)에게 일본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연화씨는 “정말로 우리가 죄송하다”라며 할머니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길 할머니는 “정부에서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기 전에 해결을 봤으면 이런 창피한 일이 안 생기지 않느냐. 일본이라고 나쁘다고 생각할 것 없고 미안하게 생각할 것 없다. 우리들은 죄가 없고, 싸움·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길 할머니는 수요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열심히 배워서 큰 일 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AsiaN은 이들의 대화와 함께 1004번째 수요집회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김판 인턴기자 mauberep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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