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타 8명 ‘릴레이 콘서트’ 열린다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클래식계 스타가 차례로 출연하는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첫 공연인 10월 14일은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등장한다.

윤홍천은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장관이 주는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왔다.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후원을 받는 최예은은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문화상 신인 연주자상을 받은 차세대 연주자다.

15일에는 ‘고(古)음악계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가 유럽 데뷔 15년을 맞아 무대에 오른다.

‘진달래꽃’, ‘금잔디’ 등 한국 가곡과 헨델의 오페라 ‘아그리피나’ 중 ‘당신의 사랑의 무게로’ 등을 노래한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원이 연주자로 나서 브람스와 베토벤, 라벨,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한다.

이어 11월에는 첼리스트 양성원(25일), 테너 김재형(26일)이, 12월에는 피아니스트 강충모(16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17일)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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