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종시 위상 드높인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중국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장지엔꿔(張建國)부회장 등 4명이 세종시를 방문,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상황 등을 청취하고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 간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 제공>

26일 중국 섬서성 대표단 세종시 방문…국제교류 협력방안 등 논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의 모범사례로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져 있어 글로벌 세종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30분 중국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장지엔꿔(張建國)부회장 등 4명이 세종시를 방문,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상황 등을 청취하고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 간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섬서성’은 중국에서 베이징과 상해 다음의 3대 교육도시 중 하나로, 인구는 3천763만 명, 면적은 20만㎢이다.

최근 서부대개발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주요거점지역으로서 급부상하고 있고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도시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밀마루 전망대와 호수공원, 도시통합정보센터 등을 시찰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현황과 세종시의 미래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관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해 청년의 인문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의했다.

장 지엔꿔(張建國) 단장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를 직접 보게 돼 기쁘다”며 “세종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에만 벌써 10개국 170여 명의 대표단이 방문하는 등 최근 들어 세계 각국 방문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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