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존중받아야 할 당신의 가족입니다”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감정노동자, 존중받아야 할 당신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감정노동을 생각하는 기업 및 소비문화조성’ 캠페인은 지난 25일 오후 대전복합터미널 광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소비자연맹 제공>

대전소비자연맹, ‘감정노동자를 생각하는 기업·착한소비문화조성’ 캠페인

‘감정노동을 생각하는 기업 및 소비문화조성’ 캠페인이 지난 25일 오후 대전복합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감정노동자, 존중받아야 할 당신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감정노동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생각하는 소비문화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전소비자연맹,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YWCA, 충남도시가스 콜센터, 효성아이티엑스 대전지사, 대전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YMCA, 직업건강간호학회, 등 9개 단체 회원·감정노동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시민 100명에게 감정노동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설문을 시행했으며 감정노동에 대한 리플릿 600부를 배포, 홍보했다.

강 회장은 “고객응대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일하는 감정노동자가 600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서비스산업의 발달과 기업 경쟁의 심화 등으로 감정노동 종사자 증가 추세, 감정노동자들의 근무환경 열악, 감정노동에 대한 개인·사회·기업적 인식과 법적지원, 기업의 체계적인 교육과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해소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7개 광역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전국에서 진행하며 대전에서는 대전소비자연맹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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