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후원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 DMZ영화제 공식 개막식에서 (사진왼쪽부터)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 고문중 고양상공회의소회장, 배우 손숙(조직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배우 조재현(집행위원장), 추진호 외환은행 부행장이 1억원 후원 후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엔=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DMZ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올해 6회째를 맞아 총 30 여개국 111 편의 출품작, 행사 참가인원 약 4만명, 예상 관객수 약 2만명 규모의 아시아 최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기존 외환은행 후원에서 그룹 차원으로 격상해 영화제의 발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고객을 초청하고 시네마 콘서트, 민통선 내 평화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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