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출신 장학생 정부장학금 확대

[아시아엔=이진성 기자] 내년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지역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장학금이 늘어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제2차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아세안 지역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교육부는 GKS 장학금에서 아세안 10개국의 비중을 현행 20% 내외에서 내년에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아세안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방학 기간에 초청해 지방대, 산업체, 연구소 등을 체험케 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아세안 학생이 국내 이공계 지방대 대학원을 지원할 경우 다양한 장학혜택도 줄 방침이다.

현재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8만5천명 중 아세안 출신은 7천여명으로 전체의 8%가량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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