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하향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4일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대우조선은 대형프로젝트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운전자금 소요가 확대돼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결과 대우조선의 순차입금은 2010년 말 기준 2조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말 기준 6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신평은 신규수주에 따른 운전자금 개선 현황과 영업수익성 회복 상황을 모니터링해 향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신평은 “상선시장의 경쟁현황과 해양플랜트 발주 위축에 따른 수주 및 수익성 둔화 가능성, 영업 대비 확대된 재무부담을 감안할 때 대우조선해양의 중기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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