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항공, 인천-상하이·석가장 노선 취항
[아시아엔=구자익 기자] 중국 최대의 저가항공사(LCC)인 춘추항공은 다음달 23일부터 인천-상하이 노선과 인천-석가장 노선을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춘추항공은 새 노선 취항을 기념해 약 1만7000원 상당의 항공비용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춘추항공은 하늘길로 한·중·일 3개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매주 화·목·금·일요일 등 주 4회 운항된다.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55분에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출발한다.
인천-석가장 노선은 화·토요일 등 주 2회 운항된다.
석가장 공항에서 오후 3시55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40분에 석가장 공항으로 출발한다.
이들 노선은 모두 에어버스사의 최신형 A320 항공기로 운항된다.
앞서 춘추항공은 지난해 7월 상하이-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2년에 중국화동민항국의 안전평가에서 만점을 초과한 102점을 받았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추항공은 현재 중국 내에서 67개 노선과 국제선 13개 노선을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