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쇼 뉴욕서 개막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아트쇼’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 햄튼에서 시작됐다.

한국아트쇼는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한 한국 예술가들의 국외 진출을 돕기 위한 전시·문화 행사다.

화랑협회 주관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전문그룹인 ‘햄튼 엑스포 그룹’이 주최하는 6개 아트페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아트햄튼’의 초청국 자격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아트쇼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15개 화랑에서 80여명의 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주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으로 모두 현대미술 관련 작품이다.

뉴욕주 햄튼은 미국의 상류층은 물론 유럽의 상류층 이민자들이 주로 사는 지역으로 화랑 등이 즐비한 고급 휴양지다.

화랑협회는 한국아트쇼가 아트햄튼 초청국 자격으로 열리는 것을 계기로 햄튼지역 화랑관계자들과 한국아트쇼에 작품을 낸 우리 작가들과의 만찬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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