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이 종신형 받은 나라는 어디?
인도네시아 전 헌재소장 ‘뇌물수수’로 종신형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인도네시아 전 헌법재판소장이 종신형 선고를 받았다.
자카르타법원의 수위댜 판사는 30일(현지시간) 아킬 목타르(53) 전 헌법재판소장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목타르 전 소장은 선거 분쟁에 관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영향을 주려는 당사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업가와 변호사로부터 30억 루피(약 2억5천만원)를 뇌물로 받으려던 중 수사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목타르는 항소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