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뉴스레터 톱으로 올린 ‘이병효 칼럼’에 명쾌한 해답이 담겨있습니다.
수아드 알 사바 시인의 시집, <쿠웨이트 여자> 한글판이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드디어 발간됐습니다. 고은 시인은 아래와 같이 추천글을 썼습니다.
“눈을 번쩍 떴다!
수아드 알 사바 여사의 시는 강물의 긴 시간 위에 있다. 진실의 음향(音響)이 출렁인다.
수아드 알 사바 여사의 시는 태양의 정오(正午)를 기억하는 석양의 수평선을 잉태하고 있다.
그녀의 시는 절규의 모성으로만 가능할 것이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자신의 정체성과 조국에 바쳐지는 저항과 귀의의 제단 앞에서 누가 경건하지 않을손가.
그녀의 여성 선언이야말로 인간 선언이다.
또한 그녀로 하여금 누구는 저 팔레스타인의 다르위시를, 누구는 제3의 세계사를 지향한 나세르를 새삼 만나게 된다.
수아드 알 사바는 아랍의 한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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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은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문학성 높은 시와 소설 등을 발굴해 책으로 낼 계획입니다.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13년 2월13일
The AsiaN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상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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